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며, 이 나라의 어른이 지켜주어야할 가장 큰 덕인듯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의 현장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가 떠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늘의 빛나는 해처럼 단호한 칼처럼 분명하게 자기가 할말을 할 수 있는 당당한 아이들로 자존감이 있는 아이들로 자라주길 아주 간절히 바랍니다..

사소한 것에 쉽게 화를 내고, 타인의 잘못을 고집스레 용서하지 못하는 일들을 제게서나 주변에서 근래 자주 보게 됩니다. 결국 이기적인 마음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내년에는 조금 더 누군가를 이해하고 안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사회가 또 저 자신이 되길 소망하며 '안을 포'자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실마리' 라는 뜻과 '끝' 이라는 뜻을 함께 가진 "端"인데요. 얼기설기 얽힌 실타래라도 그 ?끝을 잘 잡는다면 그것이 실마리가 되어 풀어나갈 수 있는 것처럼 우리의 경제도 실마리를 잘 잡아 곧고 바르게 풀리기를 바라며 상기의 한자를 황금돼지해의 한자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어릴 적 학창시절에 불렸던 이 노래가 소원이 아닌 이제는 이룰 수 있는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산가족 상봉, 남북 단일 팀 구성과 문화 교류, 경의선 개통 등 남북교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한 해였습니다.한국전쟁이 일어난 후 68년이 넘는 세월동안 남한과 북한은 휴전선을 경계로 갈라져 살아왔습니다.어렵고 힘든 과정과 시간이 걸리겠지만 남한과 북한이 하나되어 앞으로도 계속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나가야겠습니다.우리 민족이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살고, 국가를 더 발전되길 바랍니다.

시대가 변하여 산업화, 핵가족화로 전환되면서 많은 것들이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주의적인 현상이 만연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파트문화가 확산되고 부터는 이웃간 왕래하며 정을 나누던 우리의 따뜻하고 포근한 정겨운 모습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9년은 與(더불다. 같이하다. 베풀다)자의 의미와 같이 교육, 정치, 사회, 국제 분야에서 동서, 남북, 북미 등에서도 더불어 같이하고 베풀어서 '우리 함께 갑시다.'라는 뜻으로 선정하였습니다.